내년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군 양충모, 출판기념회서 비전 제시
박영환 앵커 사회·최강욱 전 의원 대담, 청중 뜨거운 호응 이끌어
정·관계·학계 인사 대거 참석…탄탄한 인맥 네트워크 과시
양충모 前 새만금개발청장의 출판기념회가 9월 20일 오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내년도 지방선거 남원시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그는 이날 행사에서 “경제를 아는 행정가로 고향 남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지역 농악모임 ‘터울림’의 지신밟기와 사매면 주민들로 구성된 시골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 청장과 인연을 맺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형배·장영달 전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희승(남원·임실·순창·장수), 안호영(완주·무주·진안) 의원이 함께했고, 남원 출신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자리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과 새만금개발청장 시절 함께한 중앙부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상대 전 기재부 차관, 조용만 전 문체부 차관, 김현곤 전 경기도 부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한 기재부 실·국장들이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심민 임실군수, 전북대 송철규 부총장과 오상욱 교무처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양 전 청장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인시켰다.
행사장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양 전 청장의 능력과 자질을 높이 평가하며 고향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졌다. 박영환 전 KBS 앵커의 사회로, 저자인 양 전 청장과 최강욱 전 의원의 대담이 30여 분간 이어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청중들은 고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진솔한 이야기에 큰 호응을 보냈다.
양 전 청장은 기획재정부에서의 예산·재정 경험과 새만금 개발 성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남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담과 토론에 참여한 패널과 진행자 모두 남원 출신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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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0 20:10:10
